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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거래소전망] 박스권 등락 예상돼

중앙일보

입력

18일 거래소시장은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17일 시장에서는 다행스럽게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됐지만 개인 투자자 매도세와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세 등으로 사흘만에 조정세를 나타냈다.

수급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일부 핵심종목에 집중되어있고 기관은 선물시장과 연계되는 소극적 매매에 치중해 시장에너지 결집이 어렵다는 점이 우려할만한 부분이다.

최근 고객예탁금의 감소세는 이같이 제한된 수급여건을 반영하고 있는 듯 하다.

또 물가동향 등 거시경제지표 발표를 계기로 그동안 수면아래 있던 경제문제가 시장전면에 부상하고 있다.

이 모든 상황이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종합지수의 상승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단기적으로는 박스권등락이 전망된다.

서울증권 김장환 연구원은 "미약한 거래량의 움직임을 보았을 때 본격적인 상승세로 판단되지는 않으며, 4·5월의 고점대인 760P대와 60일 지수이동평균선의 저항도 예상되는 시점"이라고 말하며 추가상승의 한계를 전망했고 교보증권 박석현 연구원도 "1차적인 BOX권 움직임은 720P와 770P로 설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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