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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로봇 콘테스트 개최

중앙일보

입력

제2회 로봇올림피아드 대회의 자유종목인 `동물로봇 콘테스트''가 16일 오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막됐다. 로봇올림피아드 조직위원회가 청소년들의 로봇에 대한 관심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이번 동물로봇 콘테스트에는 전국에서 초등부 13개팀, 중등부 6개팀, 고등부 15개팀, 대학부 4개팀 등 모두 38개팀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각 참가팀들이 대회가 열리기 전에 미리 제작해 온 개와 닭, 뱀, 곤충 등 각종 동물 모양의 로봇을 가지고 움직임과 소리 등을 심사위원들에게 보여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당일 제출되는 로봇제작 보고서에 대한 심사 및 로봇 시연결과 등을 검토한 뒤 창의성(30점), 비용대비 기능성(30점), 설계수준(20점), 작업수행능력(10점), 로봇 소개 및 설명(10점) 등을 종합해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참가팀 가운데 초.중.고 부문별 금상팀에게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은상과 동상팀에게는 각각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을 줄 계획이다.

한편 13일부터 진행된 로봇올림피아드 정규종목 대회에서는 초등부에서 천안 봉서초등학교의 크레커팀이, 중등부와 고등부에서는 서울방배중학교 바로가팀과 서울관악고 니케팀이 각각 금상을 차지,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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