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 고종수등 4명 대표팀 합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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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수(22.MF.수원 삼성).김상식(24.MF.성남 일화).김상록(21.MF.고려대).고봉현(21.FW.홍익대)이 올림픽축구대표팀에 새로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허정무 감독의 요청에 따라 부상 중인 이관우.김은중(이상 대전 시티즌).하용우(포항 스틸러스)를 제외하고 이들을 합류시켰다.

허리 부상으로 올림픽대표팀에서 빠졌던 고종수는 소속 팀에서도 뛰지 못하다가 지난 5일 프로축구 성남 일화와의 홈경기에 출전, 한골을 기록하는 등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다고 판단돼 재합류가 결정됐다.

벌써 두차례나 부상으로 올림픽팀을 들락날락한 고종수가 남은 한달 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아야 올림픽 첫 메달을 기대할 수 있다.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김상록은 지난 3월 제48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바 있고 청소년대표선수 출신인 고봉현은 지난해 4월 나이지리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20세 이하)에 출전했다.

이들은 9일 태릉선수촌에 입촌,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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