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일기장 속 40년 전, 처음 학교 가던 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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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40년 전 입학을 앞둔 예비 국민학생은 목욕탕에서 빡빡 때 밀고 코 닦을 손수건을 가슴에 달았습니다. 요즘 예비 초등학생은 유치원 친구들과 알림장 쓰기 연습도 하고 선생님 놀이도 합니다. 40년 전, 설렘과 떨림을 안고 입학했던 어린이가 이제는 선생님이 되어 새내기 초등학생들을 맞이합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지은 『오늘의 일기-학교 가는 날』(송언 글, 김동수 그림, 보림)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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