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美테니스팀 확정...샘프라스 불참

중앙일보

입력

시드니 올림픽에 참가하는 미국테니스대표팀 구성이 마무리됐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2일(한국시간) 불참을 통보한 샘프라스와 젠 마이클 갬빌 대신 안드레 아가시, 토드 마틴, 마이클 창과 새로 영입한 제프 타랑고 등 4명의 대표선수 최종안을 확정했다.

복식은 알렉스 오브라이언-제레드 파머조가 출전한다.

메이저대회 13회 우승에 빛나는 샘프라스는 시드니올림픽 직후 열리는 US오픈에 대비하기 위해 불참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아가시와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나간 창은 이번이 두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마이애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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