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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버지합창단' 로버트김 돕기 공연

중앙일보

입력

1997년 창단된 남성합창단 '우리아버지합창단'(지휘 김신일)이 16일 미주 순회공연에 나선다.

미국에서 정보유출 혐의와 간첩 공모죄로 복역 중인 로버트 김 구명을 위해 펼치는 자선음악회다.

18일 LA 윌셔 연합감리교회(1천석)공연을 시작으로 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에서 오르가니스트 로버트 플림턴과의 야외공연, 평화통일기원 광복절 기념음악회도 연다.

'경복궁 타령' '산촌' '그리운 금강산' '친구여' '아침 이슬' 등 우리 가곡과 가요·민요 편곡을 선보이며 소프라노 김희정이 독창자로 나선다.

우리아버지합창단은 단원 55명 중 3분의 1이 성악 전공자이며 나머지는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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