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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경기중 선수 상처입힌 소년에 봉사명령

중앙일보

입력

경기중인 축구선수에게 골프공을 던져 상처를 입힌 10대 소년이 5년간 축구장입장 금지와 함께 30시간 봉사명령을 받았다.

독일 프라이부르크지방법원은 지난 4월 브라이스가우 경기장에서 열린 홈팀 프라이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 팀간의 경기때 상대 골키퍼 올리베르 칸의 머리에 골프공을 던져 상처를 입힌 17세 소년에게 1일(한국시간)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골키퍼를 다치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취한 행동이 아니었다"고 주장한 이 소년은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한편 독일축구협회는 사고를 막지못한 책임을 물어 프라이부르크 구단에 대해 벌금 7만5천마르크(약 4천500만원)를 부과했다. (프라이부르크<독일>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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