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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창원서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중앙일보

입력

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오는 8월 11일부터 3일간 경남 창원시 두대동 창원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한국을 비롯, 일본,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5개국 레이스 135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경남도는 27일 '한여름밤의 젊음, 낭만, 스피드! 경남창원에서'라는 슬로건아래 아시아권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인터 텍 인 코리아'(Inter TEC in Korea)대회를 창설, 첫대회를 창원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갖는다고 발표했다.

도는 이와함께 내달 11일과 12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한국과 일본 21개팀이 참가하는 락 페스티벌을 열고 한국과 중국이 참여하는 세계적 불꽃축제를 10일과 13일 2차례 연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8월 7일 오후 7시 만남의 광장에서 개장 축하공연을 갖기로 했다.

국내외 선수들이 도착하는 10일에는 환영만찬과 불꽃축제를, 11일에는 선수들의 카 퍼레이드 및 연습주행, 락 페스티벌이 시작되며 12일에는 5개국 142대의 차량과 레이서들이 예선경기를 펼치고 13일 오후 8시 대망의 결승전이 야간경기로 열린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11월로 계획된 F-3 코리아그랑프리 국제자동차대회를 홍보하고 창원이 명실공히 국내 모터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이 대회에 약 2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이종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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