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벤처펀드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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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유망 벤처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강원벤처펀드가 25일 오전 11시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결성조인식및 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강원벤처펀드는 강원도가 5억원,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된 산업은행캐피탈이 30억원을 출자했으며 일반조합원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조흥은행 강원본부 각 5억원, 산업은행 삼척지점 3억원 등을 출자, 모두 48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또 강원벤처펀드는 조합 결성일로부터 5년간 존속하고 펀드조성 목적에 따라 도내 벤처기업에 기금의 80%, 중앙의 유망 벤처기업에 20%를 투자하며 투자심의를 거쳐 기업당 10억원 이내를 지원한다.

도(道) 관계자는 "강원벤처펀드 출범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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