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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키스는 바로 이런것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결혼식장에서 벌어지는 우스꽝스런 키스 장면의 영상을 최근 인터넷판에 올렸다. 이 영상은 미국의 네트워크 TV채널 TLC에서 새로 방영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버진 다이어리(Virgin Diaries)의 얘기 중 하나다. 버진 다이어리는 30세가 넘어도 연애 경험 한번 없는 숫처녀들의 일상 생활을 보여주자는 취지로 생겨난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의 영상은 두 사람이 서로 코를 비비는 장면이다. 키스를 하기 위한 준비 운동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랑에 겨운 표정이 역력하다. 두번 째 배경은 결혼식장에서 나온 키스 장면이다. 주례을 선 사람이 신랑과 신부에게 사랑에 대한 서약을 확인한 뒤 키스를 주문한다. 곧바로 신랑은 침을 한번 삼킨 뒤 신부의 얼굴을 가리고 있는 면사포를 들어올린다. 환하게 미소 짓는 신부의 얼굴이 천사다. 신랑은 이런 신부의 목을 감싸안고 입을 맞춘다. 헌데 입맞춤이라기보다는 마치 수박을 먹는 듯 우적거리며 키스를 한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하객들이 얼굴을 감싸고 포복절도한다.

이들의 모습은 한 시청자가 텔레비전에서 방영된 프로모션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지 3일 만에 58만의 조횟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옆에 아무도 없는데도 보는 내가 다 부끄럽다" "치킨 뜯나?" "오늘 본 영상 중 제일 웃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영국 데일리메일]

안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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