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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예술품 같은 고품격 건축의 ‘달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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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해외 고급건축 전문기업’. 쌍용건설 하면 따라붙는 수식어다. 1977년 창립 이후 동남아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 등)와 중동(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 등), 서남아시아(인도·파키스탄), 미국·일본 등 19개국에서 총 141건의 공사, 88억 달러를 수주했다.

 특히 지난해 완공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전세계의 극찬을 받았다. ‘21세기 건축의 기적’으로 꼽힐 정도로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이 호텔은 두 장의 카드가 서로 기대어 서 있는 모양으로 한쪽 건물이 52도 각도로 기울어진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때문에 온갖 첨단 공법이 총 동원됐다. 공사비만 약 1조원에 달하는 이 호텔은 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27개월 만에 완공됐다.

 쌍용건설은 1980년 싱가포르에 처음 진출해 세계 최고층 호텔로 기네스북에 오른 73층 스위스호텔 더 스탬포드를 포함한 싱가포르의 상징 래플즈 시티를 시공했다. 이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괌, 두바이, 발리 등 세계적인 관광 명소에서 세계 최고급 호텔의 상징인 하얏트 계열 호텔 및 인터콘티넨탈 호텔을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또 80년대 말에는 국내 최초의 해외 호텔 투자 개발사업인 미국 애너하임 매리어트 호텔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등 미국에서만 모두 7건의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90년대 말에는 국내에 이름조차 생소하던 두바이에 진출해 완공 당시 이 곳의 3대 호텔 중 2곳인 305m의 주메이라 에미리트 타워 호텔과 두바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이는 국내 건설업체들이 두바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쌍용건설이 지난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완공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전경.

 그 결과 쌍용건설은 세계적인 건설 전문지인 미국의 ENR지가 매년 발표하는 부문별 순위에서 1998년 호텔 부문 세계 2위에 기록된 이래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 왔다.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약 1만3000객실의 최고급 호텔과 8000병상에 달하는 병원 시공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싱가포르에 첫 진출한 최고급 럭셔리 호텔인 W호텔과 추가 발주된 리테일 샵인 키사이드 아일(Quayside Isle)을 수주해 시공하고 있다. W호텔과 키사이드 아일은 최근 세계 3대 친환경 인증인 ‘BCA그린마크’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올해에도 말레이시아에서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한 르누벨레지던스와 쿠알라룸푸르 신흥 번화가인 다만사라 하이츠에 들어설 다만사라시티레지던스 등 최고급 아파트를 연이어 수주 했다.

또 베트남 리비에라 콘도미니엄(Riviera Point Condominium ; Phase 1A), 싱가포르 베독 복합개발사업 베독 복합개발(Bedok Mixed Development), 아프리카 적도기니 대통령 영빈관인 몽고모 리더스 클럽(Mongomo Leader’s Club) 건립 공사 등도 연이어 따냈다. 또 이중 몽고모 리더스 클럽 트로젝트는 국내 기업이 적도기니에서 수주한 최초의 건축 프로젝트이다.

 고난도 토목공사와 플랜트 사업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2008년 11월 국내 건설사가 2008년 수주한 해외 토목공사 중 가장 많은 820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 482공구’를 수주해 시공하고 있 다.

대구 침산동 쌍용아파트 지상에 차없는 단지

쌍용건설이 대구시 북구 침산동에서 분양하고 있는 침산동2차 쌍용예가 아파트 조감도.

대구에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쌍용건설이 분양하고 있는 대구시 북구 침산동 2차 쌍용 예가 아파트다. 지하 1층~지상 18층 총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02㎡형 총 657가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96%가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00만원 초반 대이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 조건에 발코니도 무료로 확장해준다. 홈네트워크 시스템, 초고속 정보통신 등 각종 첨단 시스템, 각방 온도조절시스템, 주방환기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북구에서는 최초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지어진다. 주차장 지붕은 데크형으로 설계된다. 데크 바깥쪽에는 테마공원이, 내부에는 휘트니스센터와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 1층에서는 데크로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데크를 통해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단지 내에는 모던플라자, 커뮤니티플라자, 칼라가든 등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된다. 보행자 출입구에는 소나무를 심어 자연과 어우러진 주거공간을 연출했다.

 59㎡를 제외한 전 타입에는 현관에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크기의 대형 창고 수납장이 제공된다. 또 84㎡B·C 타입(75㎡A·B는 3.5베이)은 4베이 구조로 설계해 채광 효과를 높인 것도 장점이다. 단지는 대부분 정남향과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이 잘 된다.

 단지 인근에는 침산공원과 신천공원 등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이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오페라 하우스 등이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의 이용이 쉽다.

 대구역, 동대구역 및 대구국제공항(이상 차량 20~30분)도 가깝다. 침산초, 달산초, 침산중, 대구일중, 경상여고, 경명여고, 경북대, 시립도서관 등도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도 좋다. 분양 문의 080-015-0777.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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