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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샌드 9월 생애 마지막 콘서트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인기 여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오는 9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열리는 두 차례의 콘서트를 끝으로 더 이상 대중 콘서트를 갖지 않기로 했다고.

스트라이샌드의 매니저는 19일 "스트라이샌드가 자신의 가수활동과 연관이 깊은 두 도시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갖기로 결정했다"면서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오는 9월 20-21일 양일 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뉴욕에서는 같은 달 27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콘서트가 열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스트라이샌드가 더 이상 콘서트를 열지 않기로 결정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좀처럼 대중 콘서트를 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스트라이샌드는 20여년 간 음반 활동만 해오다 지난 94년 MGM 그랜드 가든에서 신년맞이 기념으로 처음 콘서트를 열었다.(로스앤젤레스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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