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드라마 ‘CSI’ 시즌 1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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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CSI(Criminal Scene Investigation)가 돌아온다. 케이블 OCN은 ‘CSI 라스베가스 12(CSI 12)’를 매주 월·화요일 방영한다. 28일 밤 11시 첫 방송. CSI는 라스베이거스를 무대로 한 수사 드라마로, 2000년 첫 방영된 이후 11년간 꾸준히 미국 안방을 지켜왔다. 열두 번째 시즌인 CSI 12는 지난 9월 미국 CBS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선 러셀(테드 댄슨)이라는 새 수사반장이 등장한다. 전 시즌의 마지막 회에서 수장을 맡았던 랭스턴 박사(로렌스 피시번)가 자리에서 물러나며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예고된 바 있다. 첫 회는 하와이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닉(조지 이즈)이 사건 현장에 드러누워 있는 러셀을 만나며 시작된다. 지하철 안에서 죽은 피해자와 엉뚱한 수사반장. 유일한 단서는 현장에 남은 문어의 점액과 핏자국, 그리고 말문을 닫은 목격자다.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지고, 닉과 러셀은 사사건건 부딪치는데….

이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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