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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송도 최대 녹지공간에 고효율 주거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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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최근 분양한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송도신도시에서는 최초로 9%대 건폐율이 적용됐다. 단지 중앙에 축구장 2.5배 규모의 입주민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단기간에 가장 빠르게 성장한 회사의 하나다. 세계적인 규모의 포항과 광양에서 제철소를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1994년에 출범해 2008년에 수주 10조원을 돌파하고 올해 시공능력 평가 4위까지 올랐다.

 탄탄한 재무구조로 건설사 최고 신용등급을 기록하고 있다. 에너지 플랜트, 도시개발, 기반시설, 초고층 빌딩, 친환경 주택사업 등 사업 범위도 다양하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5월 초 분양한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아파트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손꼽힌다. 브랜드 이름을 ‘Green’과 ‘Square’의 합성어로 지어 더 넓은 녹지공간에서 쾌적한 주거공간을 짓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하 1층~지상 42층 총 12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64~125㎡ 1516가구로 구성된다. 송도국제도시에서 유일하게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12개 전체 주동에 2개 층 높이의 6m 필로티를 적용해 저층부 가구를 과감히 없앴다.

 이 아파트는 송도지역 최초로 9%대(9.77%)의 건폐율이 적용됐다.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된 아파트는 대부분 18~19% 정도의 건폐율이 적용된다. 건폐율은 건축면적의 부지에 대한 비율로 건폐율이 낮을수록 부지 내 건축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낮아 쾌적성도 높아진다.

 낮은 건폐율로 확보된 넉넉한 면적에는 다양한 조경시설 등 녹지공간이 들어선다. 송도 아파트 중 가장 넓다. 단지 중앙에는 각종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축구장 2.5배 규모의 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또 단지 내에 1㎞ 이상의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가 만들어진다. 동간 거리를 최대 185m까지 넓혀 쾌적한 생활환경과 개방성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적용된다. 자체 태양광 발전을 통해 관리실 등 공용 공간에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ED 조명, 첨단 점등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한다. 예컨대 주차장 점등을 평상시에는 20%, 주차장 차량 진입 시 이동동선 100% 점등, 인접했을 때 40% 점등 등 단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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