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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한은, 금융안정위 아시아그룹 총회 개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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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금융

한은, 금융안정위 아시아그룹 총회 개최

한국은행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금융안정위원회(FSB) 아시아 지역자문그룹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FSB는 주요 20개국(G20) 금융감독당국이 모여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지난 7월 회의에서 총 6개의 지역자문그룹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아시아 지역자문그룹은 FSB 회원 8개국, 비회원 8개국 등 총 16개 국가의 25개 기관으로 이뤄진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안 공람 연기

서울 강남구청은 18일부터 하기로 했던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청 계획안에 대한 주민 반발이 크기 때문이다. 구청은 당초 임대주택 1008가구를 포함해 최고 49층의 공급면적 49~135㎡형 5598가구로 재건축하는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임대주택이 너무 많고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공람을 거부하기로 했다. 구청은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재건축 계획을 다시 세워 주민공람을 하기로 했다.

정책금융공사, 상고생 200명에게 장학금

정책금융공사는 17일 전국 상업계 고등학교에서 한 명씩 총 200명을 뽑아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국 상업계 고교에서 내신등급 상위 50% 안에 들며 기초생활보장대상자 소득기준 150%에 못 미치는 저소득층 가정 자녀 중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이다.

수출입은행 인턴사원 2명 국제기구 채용

수출입은행은 17일 은행 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인턴사원 2명이 국제기구에 채용됐다고 밝혔다. 주인공인 하지해(29·여)씨와 장아림(27·여)씨는 지난 3월부터 인턴으로 활동해 오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센터와 국제노동기구(ILO)에 각각 채용됐다.

정책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취임

홍석우 신임 지식경제부 장관이 1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 일성은 ‘무역 규모 1조 달러에 걸맞은 행정, 2조 달러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이다.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다음달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앞두고 있어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혁신적인 자세를 가져야 1조 달러를 넘어 2조 달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칠레산 안 팔면 직거래” 제스프리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뉴질랜드 키위 수출업체 ‘제스프리 그룹’에 대해 4억2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지난해 3월 이마트·신세계푸드와 키위 직거래 납품 계약을 맺으면서 “칠레산 키위는 판매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조건으로 내걸었다는 것이다. 제스프리는 올 4월 롯데마트와도 같은 계약을 맺었다. 공정위는 “칠레 키위와 가격 경쟁을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이런 계약을 한 것으로 본다”며 “계약 이후 대형마트에서 칠레산 키위의 시장점유율은 7.5%에서 5.9%로 떨어지고 뉴질랜드 키위 가격은 10% 이상 올랐다”고 설명했다.

오늘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가 18일 오전 서울 충정로 1가 농협중앙회 본사 강당에서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는 최원병 현 회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나선 가운데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이 맞서는 양자대결 구도다. 당초 후보로 등록했던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은 선거를 하루 앞둔 17일 전격 사퇴했다. 농협회장은 지역조합장 1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한·세르비아 이중과세방지협약 협상

기획재정부는 17일 서울에서 2차 한·세르비아 이중과세방지협약 교섭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세르비아가 2000년대 경제개혁 이후 외국 투자기업에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등 해외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우리 기업의 진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공기업 노동생산성 증가폭 민간기업 상회

공기업의 노동생산성의 증가폭이 민간 기업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조세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2008~2010년 연평균 1인당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공기업이 31.6%, 대형 민간기업은 24.9%로 집계됐다.

기업

삼성그룹, 청각장애 야구단 지원

삼성그룹은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 야구단에 훈련비와 야구 장비를 전달하고 청각장애 야구단과 삼성생명 충청사업부야구동호회 간의 친선경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차우찬·박석민 삼성라이온즈 선수와 장인성 삼성사회봉사단 상무 등이 참석했다. 삼성그룹은 2003년 충주성심학교 야구단에 전용 미니버스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훈련비, 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월패드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서울통신기술 월패드(SHN-8327, SHT-3507) 2종과 도어카메라(SHT-CN610), 디지털 도어록(SHS-3320)이 독일 국제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으로 제품·포장·커뮤니케이션·컨셉트 부문에서 시상한다.

LG하우시스, 해외 임직원 초청 행사

LG하우시스는 러시아법인과 거래하고 있는 러시아·벨라루스·카자흐스탄·아르메니아의 현지업체 임직원 50여 명을 초청해 국내 사업장을 방문하는 행사를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들은 친환경 건자재를 생산하는 울산·청주공장과 이를 전시하는 서울 논현동 지인스퀘어를 방문했다.

갤럭시탭 10.1, 디자인 교체 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독일에서 판매금지된 태블릿PC 갤럭시탭10.1의 디자인을 바꾼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판매 예정인 ‘갤럭시탭 10.1N’(사진)은 테두리 부분에 금속 재질을 더했고 옆면에 있던 스피커 위치를 정면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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