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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광장] 〈빛의 도시〉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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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의 도시(야콥 단코나 지음.데이빗 셀번 편역.오성환 등 옮김.까치글방.1만9천원)〓마르코 폴로보다 먼저 중국에 도착했다고 추정되는 유대인 학자이자 상인이 쓴 동방여행기.

◇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정기훈 지음.청년사.7천5백원)〓10여년 동안 주식투자를 하면서 돈을 물론 가족과 건강 등 인생을 송두리째 날려버린 사람이 직접 쓴 참회록.

◇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오히라 미쓰요 지음.양윤옥 옮김.북하우스)〓중학교 때 왕따를 견디지 못해 할복자살을 기도한 후 야쿠자 보스의 아내, 변호사로 변신을 거듭한 인물의 자서전.

◇ 탈분단 시대를 열며(조한혜정 등 지음.삼인.1만3천원)〓자칭 삐딱한 지식인들의 통일 이야기. 1996년부터 3년동안 이루어진 '남과 북 문화 통합 프로젝트' 의 연구성과물을 엮었다.

◇ '켄타우로스의 마을' '신의 플루트' (아나톨리 김 지음.심민자 옮김.문학사상사)〓러시아의 한국계 소설가 아나톨리 김의 환상문학 시리즈. '켄타우로스의‥' 은 모스크바 시 문학상 수상작이다.

◇ 참꽃 피는 마을(임의진 지음.이레.7천원)〓작은 교회를 세워 예배를 보고 시골 사람들과 함께 흙냄새를 맡으며 살아가는 시인이자 목사가 쓴 수필집.

◇ 검은 옷을 입은 남자(요셉 로트 지음.박현용 옮김.우남미디어.6천5백원)〓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오스트리아 거장의 소설. 동유럽 유대인의 존재를 성경 테마에 빗대 썼다.

◇ 생명공학이란 무엇인가, 그 약속과 실제(에릭 그레이스 지음.사이제닉 생명공학연구소 옮김.지성사)〓세포의 발견에서 인간복제까지 생명공학을 일반인에게 쉽게 풀이한 생명공학 입문서.

◇ 시간으로부터의 해방(이베타 게라심추쿠 등 지음.류필하 등 옮김.자인.1만8천원)〓독일 바이마르시가 1999년 개최한 시간을 주제로 한 에세이 콘테스트 입상작 모음.

◇ 자유의 미학(서병훈 지음.나남출판.1만4천원)〓플라톤과 존 스튜어트 밀을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현대의 자유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흔히 이들을 반(反)자유론자와 자유론자로 구분하지만 저자는 이 둘이 서로 닮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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