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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숨었던 알짜단지들 연말 봇물

조인스랜드

입력

[이혜진기자] 가을 분양 성수기가 마무리되면서 2011년 마지막달은 분양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서울과 지방에서 알짜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올해 내 집 마련을 계획한 예비 청약자라면 12월 마지막 분양 준비하고 있는 단지를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에 따르면 12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단지는 전국 총 32개 단지 1만6493가구(주상복합, 임대물량 포함)다.

10월 이후 2달 연속 감소한 수치로 11월 분양 물량(3만7418가구)과 비교해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9개 단지 2684가구 ▲경기ㆍ인천 13개 단지 7851가구 ▲지방 10개 단지 5958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 지역에서 물량이 감소했으며 특히 서울과 지방은 11월 물량과 비교해 3분의 1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물량은 감소했지만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단지들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은 응암 재개발구역과 왕십리뉴타운에서 대규모 브랜드 단지를 분양될 예정이다. 도심에 물량이 집중된 만큼 교통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역시 최근 청약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세종시와 전북혁신도시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이전해 개발 기대감이 높고 최근 높은 청약경쟁률을 자랑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은평구 응암, 7, 8, 9구역 힐스테이트

현대건설은 은평구 응암동 재개발구역 중 3개 구역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응암7, 8, 9구역에서 총 3221가구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으로 207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6호선 응암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응암초등, 연은초등, 영락중, 충암고로 통학 가능하다.

이마트(은평점)이 가깝고 백련산근린공원이 가까워 주변 환경이 쾌적하며 일부 동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성동구 왕십리뉴타운2구역텐즈힐

삼성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GS건설은 왕십리뉴타운 2구역을 재개발해 총 11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형은 55~157㎡형(이하 전용면적)으로 구성되며 일반분양분은 510가구다.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 2호선 상왕십리역과 6호선 신당역 등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무학초등, 용두초등, 동명초등, 성동고 등 학교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왕십리역점), 왕십리민자역사 등 편의시설이 가깝게 위치해있고 단지 주변으로 청계천이 흘러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할 수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 D11블록, D16블록 송도더샵그린워크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2개 블록에서 총 140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D11블록은 87~187㎡형 총 665가구, D16블록은 59~101㎡형으로 구성되며 총 73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채드윅국제학교와 커낼워크 상업시설이 단지와 가까워 편리하며 센트럴파크 공원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세종시M8블록, L3블록 한신휴플러스

한신공영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1-3생활권 M8블록과 L3블록에 총 165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M8블록은 67~120㎡형 총 955가구가 분양되며 L3블록은 59~84㎡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69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주요 정부부처가 들어서는 중앙행정지구와 가깝고 단지 왼쪽으로는 제천이 흐르고 오른쪽으로 근린공원이 위치할 예정이다.

◆전북혁신도시 11블록 호반베르디움

호반건설은 전북혁신도시 B11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동 규모 총 80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주택형은 84㎡형 단일면적형으로 구성된다.

대한지적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 이전 부지와 초등학교, 중학교가 들어서는 학교 부지가 가깝다.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제-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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