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와이즈치과병원과 함께 알아보는 임신 중 치아관리 요령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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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중에는 호르몬, 체온 등 신체적 변화로 충치 및 치주질환 잘 생겨
- 임신 4~6개월이 잇몸 질환 치료하기에 가장 적절

더와이즈치과병원 김세웅 원장과 함께 알아보는 임신 중 치아관리 요령

*임신 중에는 왜 충치가 잘 생길까?

임신 중에는 급격한 신체 변화로 인해 다양한 구강질환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등의 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분비되어 구강 내 세균들을 증식시키는데, 이 세균들은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잇몸의 변색과 출혈을 동반한 잇몸질환을 불러오기도 한다. 또 체온 상승은 입 속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고, 침의 산도 또한 높아져 충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구강 질환은 대개 임신 2~3개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임신 8개월경에 가장 심해진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기 2~3달 전부터 치과검진을 꼼꼼히 받는 것이 좋다. 평소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사랑니라도 임신 기간 동안 염증과 통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발치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제거하도록 한다.

임신 기간 동안 치과 치료 받아도 괜찮나?
임신 기간 중에 치과 치료는 무조건 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아무리 통증이 심해도 무조건 꾹 참는 임신부들이 많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와 산모모두가 외부 자극에 예민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치료를 피하는 것이 좋고, 임신 중기인 4~6개월부터는 치료를 받아도 안전하다.

치료 범위 역시 발치나 광범위한 보철 치료 등은 가능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잇몸 치료나 충치 치료 등은 필요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를 해주는 것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좋다. 물론 치료 시기와 치료 방법 등은 개인차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출산 후 치아관리 요령은?
임신 중에는 음식을 자주 먹는 반면 양치질을 건너 뛰는 경우가 많고, 충치나 잇몸 염증 치료 역시 출산 이후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 또 자녀를 양육하는 기간에는 육아와 직장생활 등을 병행하느라 자신의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치아 건강이 더 나빠질 수 있다. 그러므로 출산 후에는 가까운 치과병원에 들러 전반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더와이즈치과병원 김세웅 원장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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