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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을 잘 모시려면 내가 행복해야 합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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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마루’ 박희찬 대표

전국의 노인요양시설이 3,800여개소(2011년 11월 현재)에 이를 정도로 장기요양보험이 도입된 이후 급속히 늘어났다.

노인요양시설은 특성상 다직종의 기능전문직들이 근무하며, 인건비가 여타 산업에 비해 높은 노동집약형인 서비스 산업이다. 때문에 요양현장의 전문인력인 요양보호사 및 직접수발종사자들에 의해 서비스의 질이 결정된다고 볼수 있다.

11월19일,20일 양일간 강남프라자에서 개최되는 '가족과 함께 펀펀데이' 행사는 (주)사랑마루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에서 지원하여 약 300여명의 요양시설 직원과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주)사랑마루의 박희찬 대표에게 행사 의의에 대해 들었다.

'가족과 함께 펀펀데이' 행사 배경

요양시설은 어르신을 24시간 365일 모시는 생활공간이므로 직원들의 근무특성상 가족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다. 특히 우리나라 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대다수의 요양보호사들은 상주근무, 24시간 격일 근무 등 근무 여건형편이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1년에 하루만이라도 직원들이 직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떨치고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자 준비했다.

행사 주제가 "내가 행복해야 어르신이 행복하다"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

케어서비스를 하는 사람이 불만이 가득하다면 어르신에 대한 만족할만한 서비스 제공은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랑마루가 내부고객인 직원들의 복지와 교육에 많은 공을 들이는 것은 직원 스스로가 이타적 가치를 실천하는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함이다. 이는 결국 노인요양시설 고유의 설치목적인 어르신과 보호자께 고도의 휴먼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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