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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걷기]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둘레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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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응봉산 자작나무 숲길이 겨울맞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자작나무 둘레길이라고 이름 하여 봅니다. 이 자작나무 길의 시작점은 겨울맞이 준비가 한창인 인제 자연학교가 있는마을에서 시작하여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구간 내내 갈림길은 없어서 길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수산리라는 산골마을의 초겨울 분위기는 조금 쓸쓸하지만 그 쓸쓸함이 오히려 마음을 여유롭고 정겹게 해줄 것입니다.

자작나무 둘레 길의 코스는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이 길은 인공조림지로 약 90만 그루의 자작나무들이 걷는 내내 우리들의 곁을 함께 할 것입니다. 정말 숨어있는 보물 같은 길이라고 감히 이야기 해봅니다. 약 101km 정도의 길을 걷는 동안 오르락내리락 걷는 재미가 쏠쏠하고 마음도 추스러지는 산골집의 하얀 연기도 풍경이 되는 곳입니다. 또한 구간 중 간혹 언뜻 보이는 소양강호의 풍광도, 저 멀리 보이는 산자락도 더없이 마음 포근하게 다가옵니다.

산골마을을 지날 때 집집마다 처마에 달아놓은 무청 시래기들, 굴뚝의 하얀연기, 반가움의 꼬리를 흔들어대는 강아지들의 풍경에 두 손이 모아 질 겁니다.

출발일 : 2011.11.19.(토).20(일).26(토).27(일)-4회
회 비 : 38,000원/어린이 35,000원

- 걷는 거리 : 약 9Km 정도
- 걷는 시간 : 약 3시간(쉬는 시간 포함)
- 난 이 도: 아주 쉬워요
- 준 비 물: 걷기 편한 신발(마사이족 신발, 절대 안됨)
- 트레킹에 참석하신 회원님들께 행사 주관 회사에서 산양 삼(장뇌삼) 1 뿌리(5~6만원 상당), 무료로 드립니다.
- 주관여행사 : (주)마몽드투어 (02-720-7989,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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