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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라푸마와 함께 하는 ‘도심 속 박물관길 걷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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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중독 걷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중앙일보가 ‘문화체험 우리땅 걷기’ ‘서울 성곽길 걷기’에 이어 ‘도심 속 박물관길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라푸마와 함께하는 ‘도심 속 박물관길 걷기’ 행사는 10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25명의 중앙일보 독자를 무료 초대하여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아웃도어 기념품을 증정한다.

‘도심 속 박물관길 걷기’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 코스, 국립민속박물관 코스, 국립고궁박물관 코스, 서울역사박물관 코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 코스는 약 3시간 30분 코스다. 국립중앙박물관, 서대문독립공원,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거쳐 근대문화유산길이라 불리는 국사당, 선바위, 딜쿠샤, 귄율장군집 터, 홍난파 가옥을 지난다. 한국 근현대사의 중심이었던 역사의 현장을 걸을 수 있어 과거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국립민속박물관 코스는 약 4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다. 국립민속박물관, 정독도서관, 북촌 8경, 북촌생활사 박물관, 가회동 31번지(북촌 6경, 5경, 4경), 한옥문화원, 북촌 문화센터, 창덕궁 등을 걷는 코스로 한옥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코스는 약 5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다. 국립고궁박물관, 경복궁 등에서는 옛 고궁의 아름다음을 느낄 수 있으며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에서는 현대적으로 재 탄생한 광장과 청계천을 걸을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코스도 국립고궁박물관 코스와 마찬가지로 약 5시간이 소요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시작해 경희궁, 근대문화유산길(정동길), 덕수궁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특히 근대문화유산길은 근대화 당시 다양한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거닐 수 있는 만큼 자녀와 함께 걷는다면 매우 유익한 길이 될 전망이다.

걷기열풍과 함께 ‘도심 속 박물관길 걷기 코스’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코스는 도시 속에 자리잡고 있는 다양한 박물관, 관광명소, 유적지 등을 걸으며 삶의 여유도 찾고 역사의식과 함께 그 동안 잘 몰랐던 새로운 역사를 알아가는 코스다. 굳이 먼 외곽이나 산, 들, 강으로 떠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도시인들에게는 최고의 건강코스다. 또 멀리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자녀를 둔 가족들도 손쉽게 걷기운동을 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일반 둘레길·올레길과 달리 코스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가진 전문해설사와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건강도 챙기고 지식도 챙기는 1석 2조의 효과를 도심 속 걷기운동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한편 걷기 운동이 큰 인기를 얻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걷기 운동이 뇌졸중, 심장질환, 체중과다, 당뇨, 우울증, 폐 기능 이상, 골다공증, 관절염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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