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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스타 셰프 11명 맛 경연 ‘서울 고메 201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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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서울 고메 2011’ 행사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열린다. 유럽 각국에서 온 스타 셰프 6명과 한국 스타 셰프 5명이 서울에서 펼치는 미식 축제다. 쉽게 만날 수 없는 스타 셰프가 이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스페인 엘 세예 데 칸 로카(El Celler de Can Roca)의 호안 로카(Joan Roca·47), 프랑스 라스트랑스(L’Astrance)의 파스칼 바흐보(Pascal Barbot·39), 벨기에 레흐뒤탕(L’air du Temps)의 상훈 드장브르(Sang Hoon Degeimbre·41), 스웨덴 프란첸 린드버그(Frantzen Lindeberg)의 비요른 프란첸(Bjorn Frantzen·34), 영국 더 플레이보이 클럽 런던(The Playboy Club London)의 주디 주(Judy Joo·37), 그리고 프랑스 초콜릿 공예 전문가 스테판 르루(Stephane Leroux·38)가 그 주인공이다.

 국내 셰프 역시 정상급이다. ‘라싸부어’ 진경수(44), ‘구르메 에오’ 어윤권(41), ‘엘본 더 테이블’ 최현석(39), ‘줄라이’ 오세득(34), ‘스웰’ 강경진(34) 셰프가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다. 셰프가 직접 요리 노하우를 가르쳐주는 ‘스타 셰프 마스터 클래스’, 해외 셰프의 요리를 서울 시내 호텔에서 맛보는 ‘스타 셰프 디너’, 레스토랑에서 국내 셰프의 새로운 요리를 맛보는 ‘서울 고메 갈라’다. 특히 ‘스타 셰프 디너’에선 외국인 스타 셰프가 한국 식재료와 요리법을 응용해 만든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호텔· 플라자호텔·그랜드인터컨티넨탈·신라호텔에서 열리며 가격은 1인 33만~50만원이다. 부가세와 봉사료 별도. ‘스타 셰프 마스터 클래스’는 7만~15만원, ‘서울 고메 갈라’는 1인당 15만원(부가세 별도)이다. 예약은 ‘서울 고메 2011’ 홈페이지(www.seoulgourmet.org). 02-529-9277.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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