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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내년 세계 자동차 판매시장 4.2% 확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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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경제 07면

기업

“내년 세계 자동차 판매시장 4.2% 확대”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25일 ‘2012년 경영환경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세계 자동차 판매시장이 일본·유럽시장의 확대로 4.2% 늘어난 7855만 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내수시장은 경기 부진과 줄어든 신차 효과로 4년 만에 감소세(-1.1%)로 돌아 158만 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그룹, 후원 복지기관 아동과 축제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의회는 25~27일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한화 예술 더하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한화가 지난 3년간 국악·미술·연극·음악 교육을 지원한 전국 45개 복지기관의 아동 900여 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다.

삼성전자, 3세대 그린메모리 전략 공개

삼성전자가 저전력 20나노급 메모리에 기반한 3세대 그린메모리 전략을 25일 ‘삼성 반도체 최고정보책임자 포럼’에서 공개했다. 기존의 주력 D램인 30나노 그린 DDR3를 20나노 그린 DDR3로 업그레이드하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하나로 묶는 전략이다. 삼성 측은 “이를 현재 가동 중인 50나노 메모리와 하드디스크(HDD)에 적용하면 초당 처리속도는 3.5배 높이면서 소비전력은 8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건설, 코오롱글로벌로 사명 변경

코오롱건설이 회사 이름을 코오롱글로벌㈜로 바꾼다. 지난달 28일 계열사인 코오롱아이넷·코오롱B&S를 흡수 합병한 이 회사는 다음 달 1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 법인의 회사명 변경을 확정한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합병 법인은 건설·무역·IT·유통 등을 아우르는 매출 3조5000억원 이상의 종합기업이 된다”고 말했다.

FTA민간대책위원회, 조속 비준 촉구

FTA민간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은 25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이들은 “미국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리고, 관세 철폐의 혜택을 보려면 국회가 어서 빨리 한·미 FTA를 비준해야 한다”며 “FTA를 지연할 경우 역사적 과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시아나, 터키항공과 승무원 교환탑승

아시아나항공이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터키항공과 승무원 교환탑승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30일부터 승무원 교환탑승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융

예보, 경은저축은행 초과 예금 지급

예금보험공사는 25일 영업정지된 경은저축은행의 5000만원 초과 예금자에게 오는 27일부터 보험금과 개산지급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보험금은 예금 원금과 소정 이자를 합해 1인당 5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개산지급금은 예상배당률을 고려해 5000만원 초과 금액 중 일부만 지급된다. 농협 지급대행지점과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산은그룹 창립 2주년 기념 정기예금

산업은행은 산은금융그룹 창립 2주년을 기념해 ‘KDB 산업은행 공동가입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금액이 많을수록 이율이 높아지며 총 판매금액이 3000억원 이하인 경우 연 4.25%, 3000억~4000억원은 4.35%, 4000억원 초과 시 연 4.45%가 적용된다. 만기는 1년으로 최소 1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 연평도에 민·군 복지시설 건립

하나은행은 25일 국군복지단과 함께 연평도에 군 장병과 주민을 위한 복지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연평부대 부지에 1380㎡(418평) 규모, 20억원 상당의 건물을 건립한 후 이를 국가에 기부하는 형식이다. 김정태 행장은 “군인 가족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내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정책

백화점 납품업체, 매출 절반 입점 비용 지출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현대·신세계 등 3대 백화점에 납품하는 중소업체 73곳을 조사한 결과 평균 수수료가 31.8%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이 외에 휴일 행사 등에 판촉사원을 파견하는 데 연평균 4억1000만원을, 매장 인테리어에 연평균 1억2000만원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측은 “중소업체는 판매 수수료로 매출의 32%를 내고, 판촉사원 인건비가 매출 대비 평균 10%, 인테리어비가 매출 대비 평균 5%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백화점 입점 비용으로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내놓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지식경제부 ‘SW 마에스트로’ 10명 확정

‘한국판 스티브 잡스’에 도전하는 국내 최고의 소프트웨어(SW) 전문가 ‘SW 마에스트로’ 10명이 결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제1기 SW 마에스트로 연수생 100명 중 10명을 SW 마에스트로로 선정, 25일 이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들에게는 지경부 장관이 수여하는 인증서와 1인당 50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 및 자금, 공간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 창업지원 프로그램(3억원 상당)이 추가로 제공된다. 다음은 제1기 SW 마에스트로 인증자 명단=▶구재성(22·인하대) ▶김형순(28·고려대) ▶방한민(27·강원대) ▶박남용(28·서울대) ▶변현규(26·세종대) ▶안병현(25·숭실대) ▶유신상(27·인하대) ▶이동훈(23·인하대) ▶이재근(27·숭실대) ▶진성주(25·광운대)

부동산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대한부동산학회는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 학술대회 및 학회 30년사 출판행사를 한다. 한국사이버대학 김학환 교수가 ‘부동산 유통업의 회고와 전망’에 대해, 광운대 박태원 교수가 ‘부동산 개발업의 회고와 전망’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하고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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