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LPGA] 로체스터 파이널 태극낭자 인터뷰

중앙일보

입력

장 정 인터뷰

-투어 데뷔 최고 성적을 올렸다.

"좋긴 한데 아쉽다. 특히 마지막날 퍼팅이 너무 안됐다. 쉬운 파펏을 놓치는 등 실수로 더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비로 큰 지장을 받았나.

"비는 상관 없었지만 18번홀에서 그립이 미끌어질까봐 너무 꽉 쥐어서 심하게 훅을 냈고 결국 보기를 범했다."

-LPGA 투어 8개대회만에 톱10에 진입했는데 배운게 있다면.

"훌륭한 선수들과 라운딩하면서 많은것을 배운다. 베테랑 로지 존스의 숏게임도 배웠고 다른 선수들이 한타한타 신중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오늘(11일)이 20번째 생일로 알고 있다.

"미역국은 못먹었지만 전날 케익은 먹었다. 생일에 더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길 바랬는데…. 실수도 있었지만 비에 흠뻑 젖으면서도 캐디로 고생하신 특히 아빠께 감사드린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다른 선수들 말

"이번 대회의 경기내용이 영 맘에 안든다. 그러나 (샷은) 점점 나아지고 있어 다행이다. 에비앙 마스터스 출전을 위해 오늘(11일) 프랑스로 떠났다 다음주 맥도날드 LPGA챔피언십을 위해 돌아온다. 좋은 소식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세리

"비로 젖은 코스에 고생깨나 했다. 공에 흙이 잔뜩 묻는 바람에 마치 샷이 생크가 난 듯 갈피를 못잡았다. 마지막라운드는 (페어웨이에서) 공을 닦을 수 있도록 허용해 점수가 확 달라졌다.”-김미현

"프로들과 라운딩을 하면서 많은것을 배웠다. 1~3라운드에서 점수를 줄이지 못해 아쉽다. 다음에 LPGA대회에 또 출전할 수 있다면 동생(아리)과 함께 컷오프를 통과하고 함께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 -송나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