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남북정상회담에서 이뤄질 합의사항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오전 전경련회관에서 회장단회의를 갖고 남북정상회담에서 이뤄질 합의사항을 이행하는데 있어 경제계가 맡아야 할 부분이 많을 것으로보고 적극적인 뒷받침을 하기로 했다.
회장단은 또 무역수지 흑자폭 확대를 위해 기업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및 에너지 다소비업종의 사업구조 전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장단 회의에는 전경련 김각중회장과 손병두 부회장, 이용태 삼보컴퓨터회장, 조석래 효성 회장, 장치혁 고합 회장, 김석준 쌍용 회장 등 회장단 6명과 유창순 전경련 명예회장, 강진구 삼성SDI회장, 신현확.남덕우 전 국무총리, 이승윤 전경제부총리 등 원로자문단 5명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