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4명 둔 버지니아 남성 기소

미주중앙

입력

버지니아의 한 남성이 4명의 부인을 둔 중혼 혐의로 기소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0일 보도했다.

체스터필드에 거주하는 아이작 커스탈로우 주니어씨는 지난 4월 이 같은 혐의로 체스터필드 카운티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했고 비슷한 혐의로 버지니아 비치와 헨리코 카운티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커스탈로우씨는 지난 2000년 체사피크에서 결혼한 뒤 2008년 헨리코 카운티에서 다른 여성과 결혼을 했다. 다음해 호프웰에서 세 번째 부인과 식을 올린 그는 지난 7월 버지니아 비치에서 4번째 부인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지난 주 예정됐던 체스터필드 카운티 재판에 커스탈로우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그의 변호인은 답변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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