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기업 자금난 대책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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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투신사를 조기 정상화해 기업의 회사채 발행 숨통을 틔워주고 ▶상장.코스닥등록 기업으로 제한한 자산유동화증권(ABS)의 발행 범위를 비상장 법인까지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전경련은 이날 주요 기업 자금담당 임원 및 부서장 회의를 열고 중견기업의 자금난이 지속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경련은 특히 외환위기 이후 높은 금리로 발행한 회사채의 만기가 속속 돌아오고 있는 가운데 기업어음(CP)의 만기도 15일 이하로 짧아져 기업들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시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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