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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시스템 갖춘 스마트 오피스텔 몰려온다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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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은기자] 에너지 절감형 기술 등 첨단 시스템을 갖춘 똑똑한 오피스텔이 잇따라 분양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부동산 시장에서 짭짤한 투자처로 떠오르는 가운데 건설사들도 오피스텔의 상품력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9월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오피스텔은 1만3000여실로 8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고 연말까지 8600여실이 추가로 분양될 전망이다.

SK D&D는 이달 중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강동 큐브(QV) 2차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지하 1층~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12~19㎡의 소형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95실 등 총 331가구로 구성된다. 무인택배시스템이 적용되며 태양광 발전 및 중수도 시스템이 도입돼 관리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은 기본…관리비 절감은 덤

대우건설은 서대문구 신촌동에서 신촌 푸르지오시티를 이달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 23~28㎡형 총 361실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경의선 신촌역을 걸어시 이용할 수 있다.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인 태양광발전(BIPV)은 물론 연료전지를 도입해 엘리베이터 등에 사용되는 전기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화여대·연세대·서강대 등 주변에 5개 대학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일성건설은 관악구 신림동에 일성트루엘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24~58㎡형 162실로 구성됐다. 신림뉴타운이 인접해 있고, 서울대학교 등이 가까워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지하 1층~지상 2층까지는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3층~5층에는 고시전문학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KCC건설은 다음달 용산구 문배동에서 오피스텔 176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서울역 국제컨벤션센터 등 개발 호재가 많다.

우미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쁘띠린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20~23㎡형 총 180실로 구성됐다. 천정고를 2.8m로 적용해 개방감이 좋고 높아진 천정고에는 체계적인 수납시스템을 적용해 좁은 공간의 효율성을 좋게 했다. 단지 인근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증설 중이며, 한림대 종합병원도 개원할 예정이다.

좁은 공간 넓게, 더 넓게

대우건설도 동탄신도시에서 동탄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을 이달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 31~33㎡형 총 690실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3.3㎡당 600만원 후반대로 인근 오피스텔의 분양가나 시세보다 낮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서 수진역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도 다음달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5층~지상 14층 2개동 총 1067실의 대단지로 90% 이상이 소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모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바람개비형의 독특한 외관설계로 전세대의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대단지 오피스텔로 기존 오피스텔과의 차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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