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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영화 불법복제 방지기술 개발

중앙일보

입력

온라인으로 배포되는 영화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코드 시스템이 스위스에서 개발됐다고 스위스 국립과학재단이 31일 발표했다.

재단은 제네바, 로잔 및 취리히의 연구진이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영화필름에 집어넣어 불법 복제를 막는 `디지털 실''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디지털 실''이 온라인 영화 불법 복제를 "완벽하게 막을 수 있다"면서 인터넷을 통한 영화 복제가 법정에서 시비될 경우 이 방법으로 확실하게 판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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