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견 생명보험회사 다이하쿠(第百)가 지난달 31일 파산했다. 일본 생보사 파산은 1997년 4월의 닛산(日産)생명보험, 99년 6월의 도호(東邦)생명보험에 이어 3번째다.
'버블 경기' 시절 고이율 보험 계약을 맺었던 다이하쿠는 일본 정부의 초저금리 정책으로 실제 운용이율이 약정이율을 밑돌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채무 초과액은 1천2백22억엔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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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견 생명보험회사 다이하쿠(第百)가 지난달 31일 파산했다. 일본 생보사 파산은 1997년 4월의 닛산(日産)생명보험, 99년 6월의 도호(東邦)생명보험에 이어 3번째다.
'버블 경기' 시절 고이율 보험 계약을 맺었던 다이하쿠는 일본 정부의 초저금리 정책으로 실제 운용이율이 약정이율을 밑돌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채무 초과액은 1천2백22억엔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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