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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양어류 수출 호조세

중앙일보

입력

올들어 원양어류 수출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원양협회 부산지부는 올들어 4월까지 원양어류 수출실적은 8만8천212t, 1억6천806만8천여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물량은 57%, 금액은 5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어종별로는 횟감용 참치가 1만1천143t, 7천314만4천달러어치 수출돼 지난해보다 물량은 15%, 금액은 47% 늘었으며 가공용 명태살도 4월까지 1천260t, 563만 달러어치를 수출, 지난해보다 물량과 금액면에서 각각 297%, 498%가 급증했다.

오징어류도 모두 2만2천110t, 1천202만2천달러어치를 수출, 지난해보다 물량은 250%, 금액은 196% 증가했으며 가공용참치도 2만7천259t, 2천874만2천달러어치를 수출해 지난해보다 물량은 12%, 금액은 81%가 증가했다.

원양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참치어획 부진으로 일본수출용 참치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데다 참치어획량도 지난해보다 다소 늘고 있어 원양어류 수출이 지난해보다는 늘고 있다"고 말했다.(부산=연합뉴스)
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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