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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백두산 대폭발 가능성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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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6면

지난해 5월 27일 과테말라 빠까야 화산이 폭발했다. 화산이 폭발한 후 임시대피소에서 힘겹게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대폭발의 상처는 여전히 크다. 국내 첫 화산 기록 다큐멘터리 ‘화산’ 3부작이 EBS에서 방영 중이다. 에티오피아·일본·인도네시아·과테말라는 물론 한반도 백두산 화산 모습도 담았다. 11일 밤 9시 50분에는 2부 ‘백두산 대폭발의 진실’이 방송된다.

 취재진은 ‘2014년 백두산 폭발설’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경북대 지질학과 장윤득 교수와 현장을 찾았다. 백두산 폭발 최악의 시나리오를 3D로 공개한다. 부산대 윤성효 교수는 “백두산에서 북풍이나 북동풍이 불 경우 화산재나 부석이 남쪽으로 내려올 수 있다”고 예측한다.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그 해답을 화산의 나라 일본에서 찾아본다. 12일 방송되는 3부 ‘위대한 불의 땅’은 화산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도네시아 텡거르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미국 네바다 지열발전소 등 화산이 주는 혜택을 입으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소개한다.

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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