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드와이트 구든, 방출당해

중앙일보

입력

지난 96년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세웠던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투수 드와이트 구든이 25일 방출됐다.

뉴욕 메츠와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에서 활약하면서 메이저리그 생애통산 1백90승1백10패, 올스타 4회, 84년 올해의 신인, 20세에 사이영상 수상 그리고 노히트노런 등의 화려한 경력을 갖고있는 구든의 방출은 올시즌초 보인 극도의 부진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시즌 2승3패(6.63)을 기록하고 있는 구든은 9-2로 대패한 지난 2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을 포함 올시즌 21과 3분의2이닝 동안 안타 34개, 홈런 10개, 25실점을 기록, 구단측을 실망시켰다.

한편 데블레이스구단은 구든과 함께 올시즌 40경기에서 11개의 에러를 기록한 유격수 케빈 스토커도 함께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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