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저스 필리스에 한점차 패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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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열린 필리스와 다저스의 2차전 경기에서 데시 렐러포드의 3점홈런과 펫 베럴과 리버살의 홈런등에 힘입어 필리스가 다저스를 7-6으로 누르고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의 선발 드라이포트는 3이닝동안 6안타, 6실점, 사구 3개, 삼진 5개를 기록한 후 조기 강판당했고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2점대이던 방어율도 4.11로 뛰어올랐다.

중간 계투진의 호투와 꾸준한 타격으로 추격의 의지를 굽히지 않던 다저스는 마무리 제프 쇼가 9회초 다시 1점 홈런을 내줘 1점차의 아까운 패배를 맛보았다.

쇼는 방어율 6.41로 세이브 포인트에 비해 마무리투수라고 하기 힘든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어 다저스는 새로운 마무리 물색에 고심하고 있다.

쉐필드는 9회말 점수차를 1점으로 줄이는 솔로홈런을 기록 시즌 15호째 홈런을 기록했고 케로스는 어제에 이어 담장 위에 맞고 튀어나오는 아까운 2루타를 날리며 시즌 44타점째을 올렸다.

이날 2개의 2루타를 기록한 케로스로서는 어제에 이어 30cm만 더 날라갔어도 홈런이였을 웃지 못할 타구가 2개나 나와 다저스의 1점 패배가 더욱 아쉬었을 것.

그루질라넥은 4타수 2안타로 초반 부진을 딛고 꾸준한 성적으로 보이며 타율을 .281까지 끌러올리고 있으며 그린은 오늘 10호 도루를 성공시켜 30-30내지는 40-40 클럽에 다시한번 등록할 의사가 있는 듯했다.

한편 오늘 1루로 질주하던 벨트레는 허벅지 근육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떠났으며 부상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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