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파트들 강남에 다 모인다

조인스랜드

입력

업데이트

[한진기자]

가을 분양시장 성수기를 맞아 서울에서는 강남권 보금자리 물량과 재개발·재건축 물량 등 곳곳에서 알짜 단지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올가을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강남구 역삼동 성보아이파크, 도곡동 진달래1차 래미안, 서초구 방배동 2-6구역과 서초동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롯데캐슬 아파트 2곳 등 총 4곳의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465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최근 강남권에서 공급된 물량은 대부분 보금자리와 주상복합아파트로 일반 아파트 공급 물량은 적었던 편.

지난해 분양한 래미안그레이튼과 반포 힐스테이트 청약에서 높은 청약가점과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강남권에서 분양한 재건축 단지들이 대부분 1순위에서 마감돼 강남권 인기를 증명했다.

이처럼 입지가 우수하고 명문학군이 밀집해 주거환경 선호도가 높은 강남권에서 공급되는 일반 아파트 물량인 만큼 올가을 분양 단지들도 강남권 진입을 희망하는 수요층에서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선호도 높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 465가구 일반분양


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 역삼동 성보아파트를 재건축한 성보 아이파크 10월 일반분양핳 예정이다. 6개동 지상7~25층 411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5가구.

지난 5월 철거작업에 착수한 이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편리하다.

도성초, 진선여중, 진선여고가 단지 남쪽 인접해 있으며, 역삼중, 도곡중, 중대부고 등으로 통학 가능해 학군이 우수해 학부모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도곡동 538번지 일대 진달래1차 아파트를 397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건축 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3가구이며, 내년 8월경 입주할 예정이다.

2호선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도보 이용 가능하며 분당선 한티역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이다. 중소규모 단지이지만 도곡렉슬, 래미안그레이튼 등과 인접해 대단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역삼초, 단국초, 도곡초, 대도초, 도성초, 역삼중, 도곡중, 숙명여고, 진선여고 등 강남 명문학군이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

▲ 진달래1차 래미안 조감도


서초구에서는 롯데건설이 2곳의 재건축 단지에서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서초동 1681번지 삼익2차 아파트를 최고 31층 높이 265가구의 아파트로 신축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25가구로 이달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이 가깝고, 지하철 9호선 사평역도 이용 가능해 지하철 이용이 편리한 지역이다.

주변으로 서초교대 e편한세상, 서초래미안, 삼풍 등 아파트 단지 밀집해 있으며, 우수학군과 학원가가 즐비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인근에 고속터미널과 남부터미널,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등이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방배동 427의 1번지 일대 단독주택지 2-6구역을 재건축한 방배 롯데캐슬도 이달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11개동 지상10~18층 규모로 59㎡형 108가구, 84㎡형 225가구, 114㎡형 21가구, 193㎡형 18가구 총 683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372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

지하철 4호선ㆍ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가깝고, 방배초, 이수초·중, 서문여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방배동 일대는 방배5ㆍ6ㆍ10ㆍ13구역 등 8000가구의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주거환경 개선될 전망이다.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제-재배포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