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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무역 흑자달성 비상체제 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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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24일 13개 업종별 단체의 품목 담당관 연석회의를 개최, 수출입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수출 애로 사항, 대응전략을수립해 나가는 등 무역흑자 달성 비상 체제에 돌입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산자부는 특히 부품.소재 국산화가 무역 흑자 달성에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보고 주요 수입 품목에 대한 수입 실태를 정밀 조사하고 수입 비중이 큰 국내 대기업과 공기업들의 수입 실적을 분석, 대안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 반도체 및 컴퓨터 등 수출 호황 품목의 호조세 지속 여부▶ 해외 수출 수요 창출 방안 ▶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방안 ▶ 플랜트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업종 단체 대표들은 환율의 안정적 운용과 노사 분규 방지, 인력난 해소,철광석 및 유연탄 등 원자재 무세화, 외국 기업과의 조세 분담 형평성 고려, 수입통관 절차 간소화 등 수출 확대 방안을 건의했다.

산자부는 업계의 애로사항을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적극 해결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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