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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 J골프, 150개 국가에 중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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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의 중계방송이 전세계 약 150개국 1억3300만 가구에 방송된다.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 김동섭)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를 ‘국제 신호(International Signal) 제작’을 통해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전송한다고 4일 밝혔다. 국제 신호란 주관방송사가 제작하는 국제 주요 대회의 영상을 뜻한다. 전 세계 각국에서 해당 대회의 방송을 원할 경우 이 국제 신호를 위성 등을 통해 수신하여 방송할 수 있다. 현지 각국에서는 상황에 따라 이번 대회를 생방송으로 실시간 중계할 수 있고 사정에 따라 딜레이 방송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전 세계 많은 골프팬들이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아름다운 풍광의 오션코스를 한눈에 감상할 것으로 보인다.

 J골프 김동섭 대표는 “국제 골프대회를 국제 신호로 제작하는 것은 해당 방송사의 스포츠 중계 역량을 인정받는 의미가 있다”며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의 생생한 현장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J골프는 7~9일까지 사흘 동안 매일 낮 12시부터 1~3라운드 경기를 생중계한다.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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