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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향기에 취한 파주 책마을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238호 16면

축제의 계절입니다. 전국 각지에 볼거리·들을거리·먹을거리가 넘쳐납니다. 그중엔 읽을거리 축제도 있습니다. 파주출판단지에서 열리는 ‘파주북소리 2011(www.pajubooksori.org)’이 그것입니다. 파주출판단지는 출판·인쇄 관련 기업들이 한군데 모여있는 세계 유일의 책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책을 읽고 만들고 쓰는 이들이 힘을 모아 9일까지 한바탕 축제를 엽니다. ‘노벨문학상 특별전’에서는 헤르만 헤세가 쓰던 타자기를 볼 수 있고 이어령의 인문강좌, 고은의 시 퍼포먼스도 열립니다. 100여 개의 출판사들은 사옥에 책방을 열었습니다. 특색 있는 건물들 구경도 하고 책을 싸게 살 수도 있습니다. 사진은 ‘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음악감독 이건용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한길사 책방에서 공연을 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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