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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닉스 밴 건디 감독 차 파손

중앙일보

입력

미프로농구(NBA) 뉴욕 닉스 제프 밴 건디 감독의 승용차 95년형 혼다 시빅이 18일 오전 3시쯤 웨체스터카운티 공항에서 팀 전세기 엔진돌풍에 밀려 완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 전세기는 17일 밤 마이애미 히트와 5차전 경기를 끝내고 닉스팀 선수와 관계자들을 태우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전세기는 공항에 착륙 후 선수와 관계자들의 승용차가 주차돼 있는 곳에 접근, 동체를 돌리려다 순간적으로 엔진돌풍을 내뿜어 밴 건디 감독의 승용차를 순간적으로 공중으로 밀쳐 올려 옆에 주차된 다른 차량들 위에 떨어지게 만들었다.

이 사고로 밴 건디 감독의 승용차는 전파됐으며 앨런 휴스턴의 97년형 메르세데스 벤츠, 브렌던 말론 코치의 99년형 링컨 등 다른 승용차 3대도 파손됐다.

현재 웨체스터카운티 경찰과 연방항공국은 사고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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