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친절·청결 최상의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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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육상여객 운송기업 금호고속(대표 김성산·사진)은 1946년 광주택시로 출발, 택시 두대로 사업을 시작하여 고속버스 746대, 직행버스 410대 등 총 1156대로 전국 188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전국최대 운송기업이다. 중국에도 진출하여 현재 무한·심천·성도·합비·제남·항주·천진·상해·장춘·의빈 등 10개 지역에서 800여 대의 차량으로 140여 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2007년부터는 베트남 시장에도 진출하였다. 호치민과 하노이에 합자사를 설립하고 2008년에는 캄보디아까지 진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 밖에 운송사업과 관련하여 전세버스 사업, 자동차부품 판매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금호고속 경영의 최고 가치는 ‘고객행복경영’이다. 고객행복경영을 위해 업무 시스템을 관리본위 시스템에서 고객본위 시스템으로 바꿨다. 이러한 고객행복경영을 실천함에 있어 금호고속의 CEO가 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捨己爲人 (사기위인: 나를 버리는 것이 남을 위하는 것)이다.

 즉 고객과 내가 동시에 행복해질 수 없다면 내가 손해 보더라도 먼저 고객의 행복에 기여해야 하고 그로인해 언젠가는 고객의 행복이 더 큰 행복이 되어 나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고객행복경영의 조기 정착을 위한 가장 대표적인 실천 사례는 ‘현장60’ 활동이다. 현장60 활동은 금호고속 전 임직원이 직무에 관계 없이 하루 60분씩 영업현장에 나가 현장 업무를 지원한다. 차량을 이용하시는 고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고객 본위로 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으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여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그 밖에 고객행복경영의 전사적인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해 각 팀에서는 매일 아침 CEO가 직접 주재하는 ‘고객 행복 다짐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사내 통신망 ‘고객 행복 경영 이야기’ 게시판 에는 CEO와 고객행복에 관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이와함께 운송업계 최초로 ‘고객행복경영-맵’을 제작하여 서비스 품질 표준화로 고객만족지수 DB를 구축하고 있다.

 윤리경영을 통한 ‘아름다운 기업 만들기’도 금호고속의 중요한 경영활동이다. 2002년부터 시작한 금호고속의 사회공헌활동은 현재 정착 단계에 이르렀다. 사회공헌활동 의 물품 지원이나 환경정화 활동에서 이제는 각 부서 및 영업본부, 영업소 별로 사회공헌 리더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금호고속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매월 팀 및 영업본부, 영업소 단위로 복지관과 양로원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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