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정보항프로젝트" 본격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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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上海)시는 최근 "上海정보항(情報港)프로젝트"를 올해 주력사업으로 확정짓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보케이블, IP 다용량회선 인터넷, 유선TV망 쌍방향 개조, 電信 다용량회선 접속망 개조, 다용량회선 정보 교류센터 건설, 聯通 데타베이스 통신망, 대형 계산센터 건설 등 7개 기초적, 상징적 항목을 포함하고 있는 "上海情報港프로젝트"가 완공될 경우 상하이(上海)시의 인터넷 접속 회선 용량은 1,000M 수준에 달하고 도시구역 간선망의 전송 및 교환능력은 각각 2.5G, 40G를 넘으며 광케이블의 빌딩, 주택단지 보급률은 95%를 초과하는 수준에 달해 중국에서 인터넷 종합이용수준이 가장 높고 정보전송이 가장 신속하며 업무 개방정도가 가장 높은 도시가 될 전망이다.

4년 전에 개시된 이 프로젝트는 이미 단계적 성과를 거두면서 상하이(上海) 도시구역 ATM 다용량 회선정보망이 이미 정식운행 중이고 IP 다용량 회선망 프로젝트가 실험에 성공했으며 정보교류망, 무역데이터 전자교환망, 골드카드 및 결제시스템 등의 주요 프로젝트의 초보적 건설을 통해 20여개의 각 영역 정보 응용 시스템 개발을 완성했다. 또한 전자증명서, 비밀열쇠 관리, 온라인지불 등의 시스템이 초보적으로 구축되고 금융, 교통, 사회보장 3개부문 통합카드가 이미 발급되어 있으며 정보산업이 급속 성장하여 연간 총생산액 1,000억위엔 규모에 이르는 한편 정보화 법규제정 및 정보망 안전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방면의 발전을 가져왔다.

(경제참고보 5면)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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