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길 이사장(左), 고건 총장(右)
학교법인 신동아학원 10대 이사장과 전주대 12대 총장 취임식이 20일 전주대 JJ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임 홍정길(69) 이사장은 “기독교 명문 사학으로서 지성·영성이 풍부한 인재를 길러 국가와 세계에 공헌하 는 학원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건(63) 총장은 “저 출산으로 신입생이 대폭 감소하고 지식기반사회로 빠르게 이행하는 등 대학사회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 단과대학·학부별 자율경영 시스템을 도입 하겠다”고 말했다.
홍 이사장은 현재 남서울은혜교회 목사로 재임하면서 사단법인 남북나눔운동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 총장은 경기중·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버지니아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벨연구소를 거쳐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 공개소프트웨어 활성화포럼 의장과 IT코리아 정책포럼 SW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