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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브랜드-프란시스 신인왕 공동수상

중앙일보

입력

엘튼 브랜드(시카고 불스)와 스티브 프란시스(휴스턴 로케츠)가 공동으로 올시즌 신인왕에 올랐다.

브랜드와 프란시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실시된 기자단투표결과 유효표 121표가운데 58표를 나란히 얻어 라마 오돔(LA클리퍼스.3표)과 안드레 밀러(클리블랜드캐벌리어스)를 제치고 신인왕타이틀을 공유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2번으로 지명된 프란시스는 지난해 8월 밴쿠버에서 휴스턴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올시즌 4월에는 4차례나 30점이상을 터뜨리며 돌풍을 몰고와 `신인왕 0순위'로 부상했었다.

브랜드는 우승멤버들이 모두 빠져나간 `뿔없는 황소' 시카고 불스의 공격진을 이끌고 게임당 평균 37분을 소화하면서 평균 20.1득점과 10리바운드, 1.63블록슛을 기록했다.

NBA 역사상 신인왕 공동수상은 95년 제이슨 키드와 그랜트 힐, 71년 데이브 코웬스와 지오프 페트리 이후 사상 3번째다.(시카고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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