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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종목 주간 시세] 삼성SDS 2~3만원 떨어져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주요 장외종목들도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1일 코바넷닷컴(http://www.kovanet.com).제이스톡(http://www.jstock.com).PBI(http://www.pstock.co.kr) 등 장외 시세 제공업체들에 따르면 강원랜드.LG텔레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지난 4일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삼성SDS의 경우 지난 4일엔 45만원 안팎에서 거래됐으나 지난 10일엔 42만~43만원대로 떨어졌다.

액면분할을 실시한 유니텔도 평균 1천3백원 가량 주가가 하락했다.

지난달 한때 30만원대를 호가하던 시큐어소프트는 지난주 25만~29만원대로 떨어진 데 이어 이번 주에는 23만~24만원대로 더 밀렸다.

두루넷.메타랜드.신세기통신.온세통신 등도 2백~1천원씩 주가가 내렸다.

반면 강원랜드는 지난주 3만9천원대에서 이번 주에는 4만2천원대로 올랐으며, LG텔레콤도 평균 6백원 가량 상승했다.

나래앤컴퍼니와 GNG네트웍스는 별 변동이 없었다.

시장관계자들은 "코스닥과 마찬가지로 장외시장에서도 '사자' 와 '팔자' 호가의 간격이 조금씩 줄어들며 바닥다지기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며 "다만 코스닥시장이 본격적으로 반등하지 않는 한 장외시장도 거래가 활성화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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