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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RW 포맷에 대한 협의 단체 발족

중앙일보

입력

일본의 Pioneer 주식회사등, DVD-RW 포맷을 지지하는 12개 회사는 2000년 5월 9일 DVD-RW 제품의 보급의 촉진과 포맷의 규격제정 활동을 추진하는 단체인 "RW Products Promotion Initiative"(약칭 RWPPI)를 발촉하였다.

이번에 발촉된 RWPPI는, DVD-RW 포맷 및 관련 제품에 대해서 찬성하는 기업간의 공동 인식과 이해를 강화하는 것을 근본 목적으로 하며, 시장의 확대에 단체에 참여한 회사 모두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도 목적으로 한다고 밝히고 있다.

RWPPI의 사무국은 파이오니아사의 본사내에 개설된다. 6월부터 정기적으로 회원사간의 회의가 열리게 된다고 한다.

구체적인 활동 내용은 아래와 같다.

표준 기록 시간의 표기 등, 상품에 관련된 각종 표준 규격의 결정
상품 보급 활성화를 위한 프로 모션 및 캠페인 공동 실시
DVD-RW 레코더와 미디어의 호환성 확보와 추진
PC의 저장 매체로서의 보급 촉진
각 회원사의 상품 개발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정보를 제공
Sony의 독자적 DVD-RW 규격인 DVD+RW 등 비표준 DVD 규격 미디어와의 기록/재생 호환 기술 개발과 검토
세계 각국의 저작권 보호에 관련된 입법 동향등에 관한 정보 제공

참가 업체는 대표 역할을 맡은 Pioneer사 이외에 독자적 DVD-RW 규격인 DVD+RW 규격을 추진해온 Sony, 기록 미디어 생산업체인 후지 사진 필름, 히타치 맥셀, 미츠비시 화학, TDK와 하드웨어 생산업체인 KENWOOD, LG전자, 온쿄, 산요전기, Sharp가 참가하였으며, Pioneer사의 자회사인 Pioneer 비디오(음반 및 비디오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곧 RWPPI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주목되는 점은 지금까지 독자적인 DVD-RW 포맷인 DVD+RW 포맷을 개발, 상품화를 추진해 온 Sony가 RWPPI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Sony에서는 "이후로도 계속 DVD+RW의 개발 및 제품화를 진행하며, 최종 사용자 레벨의 제품에서 DVD-RW와의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해 RWPPI에 참여한다"고 밝히면서 일간 공업 신문이 보도한 "Sony, DVD+RW 방식 포기. DVD-RW 방식 수용"을 완전 부정하였다.

출처 : impress PC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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