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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하이킥’ 시즌3 스타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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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6면

MBC 시트콤 ‘하이킥’이 돌아온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이 19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된다. ‘짧은 다리의 역습’에는 사업 부도로 처남집에 얹혀 살게 된 가장 내상(안내상)과 감정 기복이 심한 아내 유선(윤유선)이 부부로 등장한다. 내상은 언제나 자기중심적이고 자존심 센 가장이다. 이들 부부의 딸인 수정(크리스탈)은 미국에서 유학하던 중 방학 때 용돈을 타러 왔다가 집이 망하는 바람에 서울에 주저앉게 된다. 수정의 오빠인 종석(이종석)은 잘 나가던 아이스하키 선수에서 전교 꼴등으로 추락하게 되는데.

 이야기는 내상이 아내의 생일날 부도를 맞으며 시작된다. 채권자들에게 쫓기던 그는 회사 소유의 폐차 직전 봉고차를 끌고 마사지 받던 아내, 아이스하키 시합 중이던 아들, 그리고 딸을 싣고 숨을 곳을 찾아간다. 이들은 유선의 동생인 공중보건의 계상(윤계상)과 체육교사 지석(서지석)이 사는 집에 머물게 된다. 한편 이 옆집에는 조숙한 소녀 지원(김지원)이 사촌언니 하선(박하선)과 함께 살고 있는데….

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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