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개 게임업체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 참가, 미국 및 세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재단법인 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김동현)는 3일 국내게임업체의 수출 진흥을 위해 이번 E3전시회에 한국공동관을 설치, 2억1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국내 20개 게임업체의 게임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E3는 미국 IDSA(Interactive Digital Software Association)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세계 100여개국에서 450여개 게임업체들이 참가, 자사의 신제품을 전시한다. IDSA측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게임개발사, 유통사, 언론인 등 게임관련 종사자들이 6만여명이상 전시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휴대용 무선네트워크 게임기를 출품하는 게임파크(대표 정대욱 ), 온라인게임 '헬브레스'를 선보이는 시멘텍(대표 최영석 ), 그리고 지난해 낚시게임 '판타지 오브 피싱'으로 영국 ECTS에서 화제를 모았던 지씨텍(대표 이재성)이 같은 게임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하는 등 모두 20개 업체가 게임종합지원센터의 한국공동관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아담소프트, 판타그램, 이소프넷 ,배틀탑 등 4개업체는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세계시장을 노크한다. 게임종합지원센터 김동현소장은 "이번 E3에서는 우리나라가 해외게임전시회 참가 사상 가장 많은 업체가 참가하는 것으로 수출 및 상담목표가 한국공동관에서만 9,000여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게임종합지원센터는 참가업체에 부스 임차 및 설치, 음향·영상설비등 장비와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 E3 한국공동관 참가업체 및 출품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