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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리눅스(주) 한국시장 공식 출범

중앙일보

입력

한국 터보리눅스(주)가 어제 인터 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터보 리눅스는 오픈 소슨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전자 상거래 솔루션과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는 고성능 리눅스를 개발하는 선두업체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리눅스 개발 업체로서 세계적으로 리눅스 제품을 3백만개 이상 선적한 최고의 리눅스 회사이다.
터보 리눅스의 고성능 엔터프라이즈급 및 소비자용 리눅스 제품들은 인텔, 알파 및 파워PC 플랫폼에 맞게 설계되어 전 세계적으로 IBM과 휴렛팩커드사에 의해 지원된다.

터보 리눅스는 1992년 샌프라 시스코를 본사로 설리되어 지금은 베이징, 시드니, 도쿄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컴팩, 델, 후지쯔, 인텔, NEC, 노벨, 오라클, SCO, 씨게이트와 벤쳐기업인 Augus Capital등의 여러 회사로부터 투자를 받아 설립되었다.

관련 발표에 따르면, 이번 한국 진출을 계기로 해서 터보 리눅스는 리눅스 자체만을 제공하는 것을 뛰어 넘어, 리눅스 기반의 솔루션에 100%의 해답을 줄 수 있도록 여러 한국의 파트너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한다.

물론 중국, 일본과 비교해서 한국 시장은 차이점이 있지만 한국은 이미 리눅스의 성숙단계에 놓여 있고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파트너쉽을 중심으로 하여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면 더없이 매출 창출 기회가 큰 시장이 아닐 수 없으며 지금이 바로 적기임을 강조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한국내의 터보리눅스 협력업체, 즉 얼마전 제휴 조인식을 통해 터보 클러스팅 사업을 시작한 웹데이타뱅크를 비롯해 대신 정보 통신, 삼성 전자와 AI 소프트사가 참여하여 터보리눅스와 관련하여 자사의 구체적인 협력내용에 대해서 언급했다.

터보 리눅스는 여의도동에 위치한 63빌딩의 사무실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우선 15명으로 구성된 임원들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5월 중순이나 말경에 터보리눅스의 한국어 버전의 출시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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