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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식품업계에도 벤처기업 탄생

중앙일보

입력

한방(韓方)식품업계에도 벤처기업이 탄생했다.

산딸기차 생산업체인 청우당은 벤처캐피털인 한림창업투자의 투자를 받아 최근 서울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업체 확인서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하우청 사장은 "앞으로 산 딸기를 주원료로 원액 차.술 등을 계속 개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계명대 식품가공학과 정용진 교수팀과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북한 산삼 등을 첨가한 제품을 북한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먹으면 요강 단지를 엎을 정도' 로 기력에 좋다는 뜻인 '복분자' (覆盆子)로도 불리는 산딸기는 비타민 A.C가 풍부하고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청우당은 산딸기에 구기자.오미자.감초 등을 넣은 '한사모 산딸기차' 를 개발, 1백20포에 4만8천원에 시판 중이다.

02-966-8836.

차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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