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태양흑점 폭발 … 통신장애 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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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국천문연구원은 7일 오전 7시12분부터 24분까지 태양흑점이 폭발했다고 밝혔다. 폭발 규모는 X2.1급이다. X급은 다섯 단계(A, B, C, M, X)로 구분된 등급 중 가장 강력한 폭발에 해당한다. 이날 폭발로 코로나(CME)도 방출돼 초속 917㎞로 우주로 퍼지고 있다. CME의 극히 일부가 9일 오후 7시에서 10일 오전 5시 사이 지구에 도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코로나가 대규모로 지구에 도달하면 인공위성이나 단파 통신 등에 장애를 일으킨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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